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 이성웅 목사님
- 4월 15일
- 1분 분량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요즘 제가 자주 부르는 찬양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광야의 삶도 그 은혜가 족한 삶입니다. 육체의 가시가 있는 삶도 그 은혜가 족한 삶입니다. 때론 실패하는 삶도 그 은혜가 족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 안에서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몸에 있는 질병인 육체의 가시로 인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육체의 가시만 없으면 더 자유롭게 더 능력있게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질병 즉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주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울 사도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온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였습니다. 그 육체의 가시가 그에게 은혜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자만하지 않게 하시는, 그를 교만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후 12:9. 아멘!
주권자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삶은 그 은혜가 족한 삶입니다.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보면 부족하고 불편하고 힘들다 하여도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시기에 항상 우리에게 최선으로 역사하십니다. 육신의 눈에 보이는 고난을 통해서도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평안을 누리는 부요한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이 부요한 삶을 더욱 충만히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0. 아멘!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워싱턴예수사랑교회
이성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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