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랑이 곧 주님 사랑입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 119:164) 시인은 하루에 일곱 번씩 주의 말씀을 통해 누린 은혜로 말미암아 주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도들의 실상은 이 시인의 삶과는 전혀 다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하루에 한 번도 성경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우 주일날 한 번 성경을 대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TV를 보는 시간은 하루에 보통 3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성경을 읽는 시간은 평균 7분 정도 된다고 합니다. 7분이라는 시간도 하루에 성경을 많이 읽는 분들을 통하여 나온 결과입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성도들은 아예 성경을 읽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삶은 성경을 사랑하는 삶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집니다. 성경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성경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뜻을 깨닫는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북한 성도들은 성경책을 구하다가 발각되면 수용소로 끌러가거나 비참한 죽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책을 구하기 위해 그들은 생명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이 자신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 달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에베소서입니다. 새벽마다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사역할 당시 에베소는 타락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음란과 사치와 방탕이 가득한 어둠으로 덮인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은 오만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마술책을 불태우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데미 신전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파는 은장색들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우상을 섬기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생계에 위협을 받아 폭동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우리 워싱턴예수사랑교회 성도님들이 예수님으로 충만하고 그 예수님을 전함으로 이 지역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로 믿게 되어 술집이 장사가 안 되고, 점집의 수입이 줄어들고, 무당을 찾는 사람이 드물어지고 해서 이러한 사람들이 주일이면 우리교회 앞에 단체로 와서 집회를 하고 담임목사인 저를 폭력으로 위협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에베소 지역에 이러한 놀라운 영적 변화와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능력이 무엇으로 그들 가운데 임한 것입니까?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그들 가운데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세력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어둠을 물리치는 방법은 빛을 비추는 것뿐입니다. 빛이 세력인 것입니다. 우리 안에 마귀적이고 정욕적이고 이기적인 어둠의 쓴뿌리를 뽑아버리려면 빛이 비추어져야 합니다. 그 빛이 예수 그리스도요, 주의 말씀인 것입니다.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바울 사도를 통하여 말씀을 배웠습니다. 훗날 요한계시록에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우리 주님이 많은 칭찬을 하시고 단 하나를 책망하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하나를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의 촛대를 옮겨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처음 사랑이었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처음 사랑은 말씀 사랑이었고, 주님 사랑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을 사랑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소중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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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참으로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빌레몬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을 “사랑을 받는 자” “동역자” “형제”로 소개합니다. 빌레몬은 바울 사도의 사랑을 받는 자였고,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된 우리는 서로에게 심장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