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에 와 닿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전 9:11-12) 아멘!
올림픽 경기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세계 기록을 보유한 빠른 경주자가 항상 선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 위에 인생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우선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요, 범사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삶이요, 겸손한 삶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는 삶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아멘!
우리 모두 시편 127편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1-2절) 아멘! 우리의 수고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인생은 그가 아무리 수고하여도 헛된 인생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히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우선순위를 정확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순위가 바뀌면 구멍 뚫린 전대에 넣는 어리석고 헛된 삶을 살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만족이 없는 헛된 삶이죠.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1-7)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의 보혈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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