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인생의 세찬 바람이 분다.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4월 16일
  • 1분 분량

어제는 정말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나무가지들이 꺾이고 꽃잎들이 떨어졌습니다. 바람이 무섭게 불었습니다.


바람이 약간 잦아든 저녁에 동네를 걸었습니다. 하늘을 보았습니다. 구름들이 바람에 의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세찬 바람은 구름을 이동시켰습니다.


문득 떠올랐습니다. 인생의 바람이 세차게 불어닥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가지를 꺾고 꽃잎을 떨어뜨릴 때도 있습니다. 많이 아픕니다.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이 많은 것을 이동시켜 놓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자신에게서 하나님과 이웃에게로, 삶의 중심을 나에게서 하나님에게로, 삶의 시선을 이 땅에서 하늘로, 움켜쥐는 삶에서 펴고 내려놓는 삶으로, 미워하는 삶에서 용서하는 삶으로,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삶에서 감사하며 자족하는 삶으로……


그래서 인생의 바람이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감사한 이유입니다. 그 바람 인연하여서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변하지 않는 것, 복음, 말씀, 사랑

어제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큰 아이를 다시 학교로 데려다주기 위해 아내와 함께 피츠버그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 White Coat Ceremony때 피츠버그를 방문하여 점심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식당이 있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대추 한 알이 붉게 익을 때까지

아침에 일어나 기도한 후에 어제 주일설교 말씀을 듣고 저를 돌아봅니다. 회개합니다. 위로받습니다. 소망을 누립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언젠가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한 시가 떠올랐습니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에 서리라!

지난 주간에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말씀 중에 한 구절이 이사야 32장 8절이었습니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아멘!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항상 존귀한 일에 선다는 것입니다....

 
 
 

댓글


Washington Jesus Love Church

14201 Sullyfield Cir., Suite 200, Chantilly, VA 20151

Tel) 703-307-3579

E-Mail: wjlc1028@gmail.com

Copyright@ 2018 Washington Jesus Love Church. All Rights Reserved.

 

워싱턴예수사랑교회는 버지니아 Fairfax County Chantilly에 위치한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