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한국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수 년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경을 연구해서 성도님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말씀을 강력히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비행기 안에서부터 강력히 말씀하십니다. 더 많이 사랑하라고 말입니다. 한 없이 사랑하라고 말입니다.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 앞에서 저의 부족한 사랑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자신을 내어주신 우리 주님의 사랑, 우리 주님을 향한 사랑,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을 향한 사랑...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존귀하신 여러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은혜로 구원하여 워싱턴 예수사랑교회로 불러주셔서 부족함 많은 제가 여러분의 목사가 된 것이 말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우리 주님의 교회인 워싱턴 예수사랑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의 꿈을 함께 꿀 수 있음이 말입니다. 더욱 많이 사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 주님처럼 사랑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죽음을 생각해 봅니다. 제 삶에 죽음이 임박하여 이 땅을 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너무나도 답이 쉬웠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이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일이었습니다. 마음 중심으로 사랑하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사랑하다 천국 갈 것입니다. 죽음 앞에 서니 삶이 참 단순해집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자족하며 감사하고, 원없이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원없이 한없이 아낌없이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정말 여러분이 제가 목양하는 성도님이시며 제가 여러분의 목사라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 소중한 만남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부서장님들, 셀리더 분들, 선교회 임역원분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 그리고 소중한 우리 자녀들, 그리고 동역자님들 더욱 많이 사랑하길 소망합니다.
우리 서로 주님이 죄인된 우리를 그토록 오래 참으시고 사랑해 주신 것처럼 서로의 허물을 보듬고 서로 오래 참아주며 서로의 연약함을 받아주고 더욱 사랑하길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도 사랑이 많지만 앞으로 사랑에 관한 한 모든 교회의 본이 되는 사랑 충만한 교회되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조만간에 뵙겠습니다. 모두 주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평안 가득하시고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사모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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