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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믿음의 사람, 빌레몬

성경에 참으로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빌레몬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을 “사랑을 받는 자” “동역자” “형제”로 소개합니다. 빌레몬은 바울 사도의 사랑을 받는 자였고,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된 우리는 서로에게 심장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우리 곁에 두신 분은 우리의 심장과 같이 소중한 존재임을 우리 모두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 바울을 향한 빌레몬의 사랑으로 인해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빌레몬은 목회자 바울의 기쁨이었고, 위로였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을 생각할 때 마다 기쁨이 있었습니다. 복음 사역에 지칠 때마다 빌레몬을 통해 격려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진정 빌레몬은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빌레몬을 말합니다. 빌레몬을 자랑하였고, 빌레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을 것입니다.


특히 제 마음에 감동이 되었던 것은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 빌레몬의 믿음과 사랑의 삶이었습니다.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몬1:4-7) 이 말씀에 보면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의 교제는 목회자 바울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빌레몬의 삶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도록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빌레몬의 삶을 보면서 주님을 닮아갔던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성도들은 빌레몬의 믿음의 삶을 통해 평안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선한 영향력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향기 나는 사람입니까? 저는 빌레몬의 삶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저도 빌레몬 같은 선한 영향력과 향기를 발하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소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저의 삶을 통해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성도들의 마음에 평안을 누리게 한다면 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삶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빌레몬과 같이 향기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시다. 빌레몬의 이 향기는 주의 말씀을 통한 주님과의 깊은 교제로부터 발한 향기였습니다. 저는 소망해 봅니다. 주의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향기 나는 제2, 제3의 빌레몬이 많아지길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소중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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