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살전 1:4)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고백하게 된 것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말로만이 아닌 그들의 삶의 변화와 능력으로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을 드러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에는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삶에서 나타나야 할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환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요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현실은 궁핍과 환난이었지만 그들의 삶에는 감사로 충만했고, 기쁨으로 충만했고, 용납과 용서와 사랑으로 충만했고, 소망으로 충만했습니다. 그 모든 삶의 열매로 그들이 오직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노라고 바울 사도가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도 산상수훈에서 동일한 의미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중에 심한 박해로 인해 3주간의 짧은 시간에 구약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침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역사가 짧은 교회입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삶에는 믿음의 역사가 있었고, 사랑의 수고가 있었고, 소망의 인내가 있었습니다. 삶의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가 있었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요함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주님을 본받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게도냐와 아가야 온 지방의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었고 믿음의 아름다운 소문이 각처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신앙의 연륜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님 닮은 삶을 자랑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데살로니가교회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요함을 누리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라”(계 2:9) 주님이 서머나교회

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서머나교회의 성도들이 처한 현실은 환난이었고 궁핍과 가난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부요한 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진정한 부요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부요했습니다. 그들은 감사와 기쁨과 소망으로 자신에게도 부요했습니다. 그들은 용서와 용납과 사랑과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도 부요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환난가운데 있었고, 가난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정말 하나님을 아는 자들임을 그들의 삶의 열매로 드러낸 것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일 4:12~13) 주님이 죄인되고 원수된 허물과 죄악으로 죽어 소망없는 가치없는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그렇게 용서하고 사랑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사람들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일어난 열매들입니다. 수없는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말고 그 말씀을 받아 그 말씀에 생명을 걸고 헌신하고 그 말씀에 자신을 던져버림으로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역사할 때 일어나는 능력들입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소중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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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참으로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빌레몬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을 “사랑을 받는 자” “동역자” “형제”로 소개합니다. 빌레몬은 바울 사도의 사랑을 받는 자였고,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된 우리는 서로에게 심장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