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사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중에서)
주님의 제자교육은 철저히 섬김과 희생과 봉사의 삶을 가르친 삶의 교육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으려고 하고, 희생하기보다는 무엇인가를 손에 쥐려고 합니다.
모두가 자기 욕구만을 충족시키려는 극도의 이기적인 이 세상 가운데서 이런 세상의 교육적 가치관을 벗어나서 진정 섬김과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세워졌으면 합니다.
언젠가 읽었던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이라는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 책에 있는 말입니다. “공부란 인간 다음의 일이다.”
그렇습니다. 공부 잘하는 실력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을 키워내는 것이 가정과 교회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책에 있는 하나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지금 한국의 교실과 비교해보면 조선시대에는 별 것 아닌 이유로 벌을 받고, 퇴학까지 당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사실은 아무리 찾아봐도 학업성적과 관련된 벌은 없다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교육은 공부보다는 인격 향상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공부가 아닌 교만, 사치, 아첨, 나태, 이간, 거짓, 산만, 무례, 잡담 등 비인격적인 행동과 말을 엄격하게 금했고 엄정하게 다스렸다. 이런 교육 덕분에 조선시대에는 뛰어난 학자와 위인이 많이 탄생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의 교육은 정반대다. 위에 나열한 모든 것을 허락할 테니 제발 공부만 잘해다오, 일류대학에만 가다오, 라는 비정상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러니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인간으로 성장할 수가 없다.” 44P
인간이 되지 않는 성공은 실패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오직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무서운 사람들을 길러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교회만이라도 성공이 먼저가 아닌 인간됨이 먼저인 참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영어 교사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라는 말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성경을 단순히 지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자가 아니라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경을 통해 주님 닮아가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섬김이 성공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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