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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고 순종하는 자가 됩시다!

신약성경을 일독하면서 참 마음이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먼저는 바리새인들과 서 기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주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전할 때 그 자리에서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자신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는 예수님을 죽이는데 함께 합니다.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 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눅 19:47) 늘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찔림을 받았지만 그 말씀을 통 해 회개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말씀을 선포하시는 주님을 죽이려고 꾀하는 이들의 모 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음으로 가룟 유다입니다. 가룟 유다는 주님의 제자로 불림을 받아 주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 또한 주님의 수많은 말씀을 직접 들었고, 주님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만 사탄에게 이용당하고 맙니다.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눅 22:3-6) 그 는 사탄에게 이용당하여 돈을 받고 자신의 스승인 예수님을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자리에 서고 맙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음으로 헤롯과 빌라도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죄가 없음을 알 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주님을 십자가에 내어주는 일에 동참합니다. 성경은 이 들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 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눅 23:10-12) 전에는 서로 원수지간이었던 헤롯과 빌라도가 예수님을 업신여 기며 희롱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는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악한 일에 서로 친구가 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런 안타까운 자리에 한 사람도 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리에 서는 자들이 되기 를 소망합니다. 성경은 오직 은혜로 부어지는 믿음이 순종으로 열매 맺는다고 말씀합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 3:18,19) 순종이 없는 삶을 믿음이 없는 삶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들은 바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켜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 다.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 4:4)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우리 모두 진정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사모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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