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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소중한 스승, 죽음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8월 5일
  • 2분 분량

죽음, 인생의 소중한 스승입니다.


스승이란 삶에 있어 소중한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며 본이 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죽음은 우리에게 우리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선명하게 보여주고 가르쳐 줍니다. 이런 면에서 죽음 또한 인생의 소중한 스승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선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욕심을 부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음 앞에서 내일에 대한 염려로 땅에 쌓고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음 앞에서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 사람이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죽음 앞에서 교만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음은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쌓아두지 말고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위해 오늘을 살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죽음은 미워하고 원수 맺지 말고 그 미움과 원수 맺음을 사랑으로 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죽음은 욕심과 교만으로 살지 말고 나눔과 겸손으로 오늘을 살 것을 인생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죽음은 이 땅의 것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니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을 위해 살지 말고 영원한 것을 위해 오늘을 살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죽음은 오늘의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지금이라는 시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다윗은 죽음 앞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인생들로 하여금 진정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죽음은 귀한 스승입니다.


죽음 앞에 서면 복잡했던 것이 단순해집니다. 내 것인냥 움켜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관용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내일 죽는다면 오늘 어떻게 살까요?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야 소중한 오늘을 헛되지 않고 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으로 나아가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뵐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기억하고 오늘을 사는 지혜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지혜와 명철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죽음의 순간이 후회와 두려움의 시간이 아니라 영광과 소망의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라틴어로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너도 죽을 날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라는 의미입니다.


죽음이 영벌이 아니라 천국으로 나아가는 축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오직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새벽기도회 | 8월 5일 | 이사야 13장 1~22절 | 역사의 참 주인 | 워싱턴예수사랑교회 | 이성웅 목사 | - https://youtube.com/live/DRnTXLlDa-g?si=M6FDQ67EspS2lj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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