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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긴급하고 중대하게 해야 할 일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2~14


   지금 전 세계가 특별히 우리 고국 대한민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가운데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일을 통하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역사의 주관자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본심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입니다.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가는 교만한 삶의 심판입니다. 영적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영원한 형벌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도 자신이 주인된 삶을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소중한 영혼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재앙의 일을 재삼 행하심은 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려 하심이리나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심은) 이는 사람에게 그의 악한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욥기


   앞서 솔로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있습니다.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될 때에” 그 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또 하나의 재앙이 인류를 덮치고 있습니다. 메뚜기 떼입니다.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동아프리카를 거쳐 중국으로 셀 수 없는 메뚜기 떼가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파괴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앙의 때에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지금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삼지 않고 자신이 주인되어 살았던 교만한 삶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그 무엇을 더 사랑한 우상숭배의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구하기보다 세상의 것을 구했던 우리의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입술로만의 회개가 아니라 그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바이러스에 두려워 떨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안위만을 구할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들을 위해 회개의 기도를 드립시다. 겸손히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반드시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사랑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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