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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

  • 2019년 3월 24일
  • 2분 분량

지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나눈 어느 성도님의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낡고 오래되어 금이 간 물동이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물을 길러 갈 때마다 깨진 물동이를 챙겨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물은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온전한 항아리들 속에 가득 담긴 물을 바라볼 때마다 깨진 항아리는 주인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런데도 주인은 그 깨진 항아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어느 날, 깨진 물동이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왜 저를 버리지 않나요? 저는 소용 가치가 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길가에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주인님, 이 메마른 산길에 어떻게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 있나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한 때 나는 스스로를 깨진 물동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그저 굴러다니는 돌멩이쯤이라 여겼습니다. 이리저리 발에 채이며 짓밟혀도 당연했습니다. 숨죽이며 존재감 없이 살았습니다. 가진 것이라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보잘것없는 것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에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보잘것없는 것을 사용하겠다고, 주님 손에 들려진 순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기적을 일으키는 특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보잘것없는 것을 사랑합니다. 예전에 나는 보잘것없는 것만 헤아렸습니다. 이제 나는 보잘것없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립니다. 보잘것없는 것을 버리지 않고, 즐거이 사용하는 특별한 주님 덕분입니다. 보잘것없는 것이 주님 손에 들려지면, 가장 좋은 것이 됩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기적을 일구어냅니다. 주님이 보잘것없는 나를 사용하여 그렇게 하십니다.”

주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우리를 깨어지기 쉬운 보잘것없는 연약한 질그릇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질그릇 속에 보배가 담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보잘것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보배를 담은 귀한 그릇입니다. 질그릇 같은 연약한 우리들이지만 날마다 예수님을 위해 예수님의 죽음에 넘겨져 예수님의 생명을 나타내는 거룩한 그릇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흘러 보내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사야 말씀이 마음에 강력히 와 닿습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 약하고 작은 밀알 같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아버지께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사랑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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