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제가 이미 카톡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보내드렸지만 요즘 제 마음 속에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도, 하루를 마감하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도 동일하게 간절히 마음 중심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와 아내, 자녀들, 우리교회 성도들 모두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만 돌리게 하소서!”입니다. 저의 간절한 소원은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저의 목회와 우리 워싱턴예수사랑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의 영광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온 우주만물에 가득합니다.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썩고 쇠하고 없어질 이 세상의 것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한 것입니다. ‘영광’이라는 말의 의미를 한 번 더 정리하고 그 정리한 지식이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실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오히려’의 삶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전지하심, 하나님의 편재하심, 하나님의 불변하심,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하심과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삶에서 ‘오히려’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도무지 감사할 수없는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히려 감사할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 받으십니다. 나에게 해를 끼치고 나를 힘들게 하는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또한 그 사람의 악한 행위의 결과까지도 궁극적으로 나에게 선이 되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용서하고 사랑할 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도무지 기뻐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최악을 최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고난과 역경의 순간에도 영원한 영광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히려 기뻐할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중하고 무겁고 사랑할 때 드러납니다. 히브리어말로 ‘영광’이라는 단어는 ‘카보드’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겁다, 중히 여기다.’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 중심에서, 우리의 삶에서 가장 무겁고 중하고 사랑하는 대상으로 여길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죄인에게 임한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한량없는 사랑은 그 사랑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가장 중하며 사랑하는 대상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할 때 드러납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에 들어올 때 마치 어린 아이처럼 춤추며 노래하며 기뻐한 바로 그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우리의 신앙이 어쩔 수 없는 의무가 된다면 그 삶에서는 하나님이 결단코 영광 받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함을 즐거워하고, 우리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함을 그 무엇보다 즐거워하고 기뻐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예배와 섬김과 봉사와 교제 가운데 자원함과 기쁨이 충만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사랑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지금 우리가 긴급하고 중대하게 해야 할 일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

찬송과 원망 사이, 감사와 불평 사이

지난 주간 시편 95편을 묵상하면서 귀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오늘 칼럼의 제목처럼 찬송과 원망사이, 감사와 불평 사이입니다. 시편 95편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반부는 하나님을 감사로 찬송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행하였던 원망과 불평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반부 내용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사명자에게 필요한 것들

요즘 새벽마다 디모데후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땅을 떠날 기약이 가까이 옴을 예감한 바울 사도가 사랑하는 영적 아들이요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 사도는 앞으로 엄청난 핍박과 박해 가운데 교회를 섬겨야 할 목회자 디모데를 격려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나 디모데나 그리고 주 안에서 성도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