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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구해야 할 것

  • 4월 10일
  • 2분 분량

지난 주일에 이어 다윗의 삶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시편 51편 말씀을 통해서도 많은 교훈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 다윗의 넘어짐은 목사인 저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다윗의 넘어짐을 거울로 삼아 항상 성령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결심해 봅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의 실수와 연약함을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으로 삼아 비판과 정죄의 자리가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숙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밧세바를 범하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해 그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이기까지 한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 앞에서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를 하나님께 겸손히 올립니다. 그의 회개의 기도는 시편 51편에 상세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거두어 달라는 간청의 기도도 아니요, 그가 가진 권력이나 부나 성공을 거두지 말라는 간청의 기도도 아닙니다.


     범죄한 다윗이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먼저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이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간청합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하나님께 다윗이 구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라는 간청과 죄악으로 인해 상실해 버린 구원의 즐거움과 감격을 회복시키사 자원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27편에서도 이와 비슷한 간청의 기도를 자신의 왕이신 하나님께 올립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One thing I have asked from the Lord, that I shall seek: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4절)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대는 교회 안에서조차도 세상의 것을 간청하는 기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잘 못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물질을 구할 수 있고, 세상의 성공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진정 구해야 할 것은 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구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의 죄악된 가치관을 이기고 죄악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성령충만이며, 이 세상의 염려와 욕심으로 상실한 구원의 즐거움과 감격이며,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을 자원하는 심령으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다윗의 간청의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속히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사랑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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