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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2024년 6월 11일
  • 2분 분량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최근에 귀한 지인들로부터 사랑하는 그분들의 가족의 부고소식을 접합니다. 어머님 그리고 남편, 이 땅에서의 이별의 아픔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천국에서의 소망이 함께 하는 성도의 장례식입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996년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이사가신 아버지의 평안하고 환한 죽음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믿음의 선한 경주를 모두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의 받으신 존경하는 교수님의 두 손에는 성경책이 들려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갈지로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욥 1:21.


 이 세상은 우리의 본향이 아니라 우리가 거할 영원한 본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 세상을 나그네로 사는 동안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인지 더욱 절절히 깨닫는 시간입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에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 1:17.


하나님 앞에서 오늘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그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을 잘 살 수 있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음의 날이 있음을 정말 강조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인생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7~8.


앞선 믿음의 선조들이 가신 그 길을 우리 모두 가야 할 것입니다. 그 날에 우리 모두 하나님께 칭찬받는 오늘의 삶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죽음 앞에 서면 삶이 단순해 집니다. 무엇이 진정 중요하고 영원한지 깨닫게 됩니다. 삶의 가지치기가 가능합니다. 쓸데 없는 것에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욥 42:17.


그리고 이어 시편 1편은 복 있는 자를 선포합니다. 분명한 인생의 죽음 앞에서 복은 욥이 누린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죽음의 세력에서 우리를 건져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옮겨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골 1:13~14.


오늘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 구원받았음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그 은혜의 영광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통해 찬양합시다.


메멘토 모리 (너도 죽을 날이 있음을 기억하라)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 "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7~8.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13.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 4:7~8.


그 영광의 날에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가신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님을 대면하여 뵙게 될 것입니다. 그 영광의 날을 소망하며 오늘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날을 위해 오늘을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욕심과 염려를 내려놓고 예배자로 사명자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워싱턴예수사랑교회

이성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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