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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어주신 사랑

  • 2025년 5월 31일
  • 2분 분량

하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를 위해 다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죽음의 자리에 내어주셨으니 정말 다 내어주셨습니다.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인이요 원수된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신 것입니다. 어릴 적 시골 동네 5일 장에 가끔씩 어머니를 따라 가곤 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제가 도넛을 파는 가게에 멈춰 서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도넛이 먹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머리를 끄덕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도넛 가게 주인분에게 “제 아들이 먹고 싶은대로 다 주세요. 제가 돈을 드릴께요.”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먹고 싶은대로 다 주세요.” “다 주세요”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어머니의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그때에, 우리가 죄인된 그때에, 우리가 원수된 그때에,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 사랑에 매여 우리가 하나님을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사랑하기를 소망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이 사람들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진정한 예배자, 사명자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 어떤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그 어떤 사람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사람만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주님을 따르는 삶을 따라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7장에 보면 한 바리새인의 집에 예수님께서 초청을 받으셨을 때,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인이 예수님께 다가 와서 귀한 향유 옥합을 깨뜨려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붓습니다. 예수님을 청한 바리새인과 사람들이 수군거립니다. “저 여인은 죄인이 아닌가?” 그때 예수님께서 묻습니다.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합니다.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을 받은 자니이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판단이 옳다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사함을 많이 받은 자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 고백과 함께 그의 삶은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로 인한 고난과 핍박과 박해와 환난을 다 견뎠고 주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드리게 됩니다. 주님을 그 모든 것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피와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내어드릴 수 있는 예배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들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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