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윌리스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철저한 무신론자로, 이유 없이 기독교에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있던 불신자였습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의 굴레’에 묶여 자유롭게 살지 못하는 것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기독교의 멍에’에서 그리스도인을 해방시켜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독교를 반박하는 책을 펴내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서 수없이 많은 거짓과 오류가 쏟아져 나올 것을 기대하며 창세기부터 읽어 나갔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을 다 읽어 가는데도 자신의 생각처럼 오류는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신념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고 마음속에 서서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면서 다시 신약성경을 펼쳐 마태복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아무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참혹한 십자가를 지는 장면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 하나님께서 그의 어두운 눈을 열어 보게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 진정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고 이 죄인의 구세주이십니다.” 완악했던 그의 마음이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 앞에 눈 녹듯이 녹아내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동하여 기독교를 대항하던 오만한 붓을 꺾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속에 새롭게 주신 영혼을 향한 사랑의 붓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속죄’를 담은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불후의 명작, 『벤허』입니다.
오늘은 우리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죄인들의 사망의 값을 치루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죄인들에게 영원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 그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모든 분들에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만이 죄인들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믿어야 영원히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행복의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영원한 가족된 존귀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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