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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 거치는 자가 되지 맙시다.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7월 19일
  • 2분 분량

가족들이랑 다녀오는 길에 저희들의 반대방향 고속도로가 꽉 막혀있었습니다. 정말 길게 주차장처럼 자동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앞쪽에 차량 두 대가 접촉사고가 나서 사고처리 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를 이번 여정 가운데 몇 번을 보았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나로 인해 사랑의 관계의 길이 막히고 공동체가 막히는 자리에 서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나로 인해 전진해야 할 공동체가 전진하지 못하고 정체하는 자리에 서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나로 인해 소중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에 지체됨이 없기를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롬 14:13.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아 누군가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늘 자신을 돌아보는 성숙함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고전 10:32~33. 거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3~24.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자기중심적 삶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와 남의 유익을 구하는 자리에 서기를 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롬 16:17~18. 거짓된 자들과 이단들의 사상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신을 섬기게 하는 거짓된 자들입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갈 4:17. 거짓된 자들과 율법주의자들은 사람들 사이를 이간시켜 자신들에게 열심내는 사람들로 만드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후 11:3.


그러나 바울 사도는 어떻게든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열심을 내게 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 4:19.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 11:2.


정말 주님 닮고 싶습니다. 주님의 온유하심과 겸손하심, 주님의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신 삶, 주님의 오래 참으심, 주님의 환한 미소, 주님의 사랑과 섬김을 본받고 싶습니다. 예수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가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고 주님을 더욱 알고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데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일은 사모하는 주일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영원한 가족된 우리 모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광과 축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놀랍고 풍성한 은혜를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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