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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 알이 붉게 익을 때까지

  • 2025년 9월 1일
  • 2분 분량

아침에 일어나 기도한 후에 어제 주일설교 말씀을 듣고 저를 돌아봅니다. 회개합니다. 위로받습니다. 소망을 누립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언젠가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한 시가 떠올랐습니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게다


작은 대추 한 알이 붉게 익어가기까지 태풍, 천둥, 벼락이 몇 개가 지나갔을 것입니다. 대추 한 알이 둥글게 여물어지기까지 무서리 내리는 숱한 밤, 땡볕 두어 달, 초승달 몇 달이 담겼습니다.


교만하고 이기적인 우리가 주님 닮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생의 세찬 바람이 지나갔을까요? 또 지나가야 할까요? 얼마나 숱한 눈물의 밤을 보내야만 했을까요 그리고 보내야만 할까요?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신음의 밤을 통과했어야만 했을까요.. 그리고 통과해야 할까요..


우리의 인생 안에 바람, 천둥, 벼락이, 무서리, 땡볕, 초승달이 다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고통 속에서 피는 꽃이 주님닮은 인생의 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바람이 불어도 좋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그분을 닮게 하는 바람이요, 그분을 오롯이 바라보게 하는 바람이요,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바람이니까요..


그저 감사합니다. 저의 삶을 통해 오직 그분이 영광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삶이 고통당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의 모든 시간도 우리가 더욱 익어가는 시간이리라.. 그래서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감사하고 또한 그리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저의 위로와 소망과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니 눈물 납니다. 죄인된 저를 위해 당하시고 참으신 고난과 비방과 조롱과 억울함과 모욕과 수치들, 원수된 저를 살리기 위해 생명내어주심에 눈물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소중한 여러분으로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주일1부 예배 8:00 AM(8월 31일) | 예수로 충만하네(35) | 섬김이 성공입니다. | 고린도후서 1장 3~11절 | 이... - https://youtube.com/live/eO3A58iBGgI?si=Q_wLkdvZAsfimF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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