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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너가 아니라 바로 나.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7월 11일
  • 2분 분량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앞에서 회개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변화되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알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이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환경이나 사람 때문에 힘듭니다. 그 환경이나 사람을 변화되어야 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면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과 사람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바뀝니다. 은혜가 생각을 강권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용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좁고 사랑이 부족한 주님 닮지 못한 나를 보게 됩니다. 내가 변화되어야 할 대상임을 알게 됩니다. 은혜에 대한 감격을 잃은 나,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는 나, 자기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나, 여전히 죽지 못하고 시퍼렇게 살아있는 나, 자존심은 지켜 세우고 자존감은 낮은 나. 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못난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조금만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하기가 이렇게 힘든데 원수된 나를 위해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 또 감격하게 됩니다. 그 사랑에 눈물 흘립니다.


     대학에서 경영학 공부를 할 때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직원이 항상 출근할 때 지각을 합니다. 겉으로 보면 지각의 원인이 교통체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깊이 분석해보면 근본 원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벽까지 온라인 게임을 하는 습관으로 인해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경우라든지 말입니다. 영적 생활도 그런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를 힘들게 하는 그 환경이 문제고, 그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깊이 들어다 보면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잃은 나의 문제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을 잃은 나의 문제입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하는 나의 문제요, 주님과의 깊은 사랑의 사귐을 놓치고 사는 나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면 그 은혜가 결코 헛되지 아니하여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은혜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 드릴 수 있는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고후 8:2.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주여,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소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이 좁은 제 마음에 충만케 하소서!’ 은혜가 왕 노릇하는 삶, 은혜에 강권된 남은 나그네의 저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의 근심거리가 아니라 여름날에 얼음냉수와 같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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