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향기가 진동하기를~

이성웅 목사님
8월 21일
2분 분량

예수의 향기로 진동하길 소망합니다.

옥합은 깨뜨려져야 향기가 진동합니다. 마찬가지로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우리의 자아가 깨어지고 부수어져야 예수의 향기가 진동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방망이 같이 우리의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죄악된 자아를 깨뜨리십니다.

그래서 은혜로 구원하여 자녀삼아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과 그 열심으로 우리의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자아를 깨뜨리시고 부수시는 작업을 하십니다. 이런 면에서 성도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고난의 삶입니다. 연단의 삶입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보배되신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빛이 비췄고 생명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예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은혜로 구원이 임하였습니다. 천국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도의 삶에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일들이 허락됩니다. 답답한 일들이 허락됩니다. 박해가 허락됩니다. 때로는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일들이 허락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보호받는 삶입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결국 넉넉히 이기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결국 노래하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보이는 잠시의 이 세상에서 성도의 삶에 이런 고난과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예수의 생명과 향기를 진동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고후 4:10~12.

인생에 있어 거꾸러뜨림을 당할 때 죽음과 같은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통해서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자아가 죽음에 넘겨집니다. 내 안에 사망이 역사합니다. 그런데 그 사망으로 인해 가족이나 성도들이나 이웃에게 생명이 역사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왜요,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향기와 생명이 진동하기 때문입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런데 쓰레기를 수거하는 차가 와서 쓰레기통을 거꾸러뜨립니다. 그럴 때 그 안에 있던 썩은 쓰레기들이 쏟아집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세찬 풍파 속에서 인생이 거꾸러뜨려질 때 우리 안에 썩은 것들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정결해지고 깨끗해집니다.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자아가 깨어지고 부수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보이는 잠시의 이 세상에서의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망 가운데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우리의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자아가 깨뜨려져서 예수의 향기를 진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6~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는 이 선을 이루시는 그 인자하심과 그 선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앙망하심으로 오늘도 평강 가운데 감사와 소망이 넘치고 기쁨의 찬송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 누군가를 예수께로 인도하는 축복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