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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또 참고 또 참고 또 또 또

  • 작성자 사진: 이성웅 목사님
    이성웅 목사님
  • 7월 15일
  • 3분 분량

저에게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는 생각들을 글로 씁니다. 글로 쓰는 이유는 사랑하는 이들과 이 감동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좋은 것들을 나누고 싶어집니다. 제가 글을 쓰고 쓴 글을 여러 번 읽습니다. 또 읽고 또 읽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참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어떤 책자에 있는 내용일부입니다. “‘절제’와 ‘인내’는 매우 비슷한 단어입니다. 비슷한 의미를 지닌 이 단어들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구분해 보았습니다.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고 한 번 참았다면 그것은 절제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또 참고, 계속해서 참아 낸다면 그것은 인내입니다.”


“인내는 절제를 계속하게 하는 힘입니다. 이번 일을 참았다면 절제이고, 그와 같은 일을 또다시 참아 낸다면 인내입니다. 인내가 무엇일까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했을 때 한 번 더 참는 것입니다. 이것만은 못 참는다고 할 때 그것까지 참는 것입니다. 한계가 왔을 때 다시 한 번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처럼 참아 내는 것, 그것이 인내입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주님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드로가 칼을 빼어 쳐서 떨어뜨립니다. 주님의 입장에서는 속이 시원한 일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눅 22:51.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참지 못하고)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니라” 마 26:52~54.


세상은 ‘참으면 병이 된다’고 ‘참지 말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말이 다 맞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맞습니다. 참으면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들은 인내하는 사람들입니다. 참지 못할 일을 하나님께 고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토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참습니다. 참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참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행동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감정대로 다 표출하면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 1:19~20. 온유한 모세가 참지 못하고 화를 한 번 냅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참는 것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2~24. 하나님의 은혜로 임한 하나님의 의는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입니다. 오래 참으심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되고 원수된 우리를 오래 참아주셨습니다. 다 참아주셨습니다. 이것까지 참아주셨습니다.


평생을 목회를 하시고 은퇴하신 목사님께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목회란 ‘그저 참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은 오래 참음입니다. 참지 못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참는 관계는 부모 자식관계입니다. 피를 나눈 관계이지요. 그러므로 부모 자식관계만큼 오래 참을 수 있는 관계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부모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오래참음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인생도, 목회도, 가정생활도 참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내 힘과 의지와 결단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된다면 누가 참지 못하겠습니까? 모세의 미디안 광야에서의 40년 세월이 참음을 훈련받은 장소입니다. 그 참음이 온유함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출애굽의 지도자로 수시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참지 못했다면 모세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래참음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오래 참음과..” 갈 5:22.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기 위해서는 주님과의 사랑의 사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십자가로 가까이 가서 죄인되고 원수된 나를 참아주시고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사귐이 있을 때에 우리는 참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범사에 참으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인 죄인들이 구원받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견디고 참으셨습니다. 참고 또 참으셨습니다.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마 26:67~68. 이 때도 참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막 14:65. 이 때도 참으셨습니다.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눅 22:63. 이 때도 참으셨습니다.


우리는 인간들끼리의 모욕도 참지 못합니다. 우리 중에 누가 주님이 당한 이런 모욕을 당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창조주이신 주님께서 피조물들에게 이런 치욕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참으셨습니다. 채찍에 매 맞음의 고통도, 희롱도, 모욕도, 모멸감도, 수치도, 부끄러움도 심지어 죽음도 참으셨습니다. 죄인되고 원수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요,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말입니다.


바로 이 주님과 친밀한 사귐이 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부인하고 참을 수 있습니다. 오래참음의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한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연약한 인생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음으로는 참고 싶습니다. 그러나 참아야 할 상황에서 참지 못하는 것이 또한 우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수시로 겸손히 무릎을 꿇고 주님께로 나아가세요. 주님의 말씀 안에 날마다 거하십시오. 순간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십시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살기를 간구하십시오.


참음의 본이 되신 주님과 친한 사람일수록 오래 참기를 잘 할 것입니다. ‘intimity’, 날마다 주님과 친밀한 사귐을 통해 오래참음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님과 주님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워싱턴예수사랑교회

이성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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